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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tent BizWeek 2026’ 한국 콘텐츠가 인도와 만날 때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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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tent BizWeek 2026이 한국과 인도의 콘텐츠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로 열린다는 소식을 보면서 저는 해외 진출을 단순히 작품을 수출하는 일로만 보면 안 되겠다고 느꼈어요.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IP가 함께 움직이면 한 작품이 현지 플랫폼과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까지 협의할 수 있잖아요. 뉴델리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행사는 팬 반응을 넘어 실제 협업 구조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한국 콘텐츠의 인도 진출에서 먼저 볼 질문

저는 어떤 작품이 인도에서 인기가 있느냐보다 현지 시청자가 어떤 포맷과 언어를 편하게 받아들이는지부터 궁금해요. 자막과 더빙만 바꾸는 방식에서 나아가 현지 제작사와 공동 기획을 하거나, 원작 IP를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재해석하는 선택도 가능하잖아요. 결국 핵심은 한국적인 소재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현지 창작자와 함께 새로운 맥락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방송·애니메이션·게임 IP가 연결되는 구조예요

드라마 한 편의 인지도가 캐릭터 상품이나 게임으로 이어지고, 애니메이션이 다시 원작을 알리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콘텐츠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어요. 저는 비즈니스위크를 볼 때 어떤 회사가 왔는지보다 어떤 권리를 어떻게 나누는지, 공동 제작 이후 창작자와 시청자에게 어떤 선택지가 남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싶어요. 해외 진출의 성과는 계약 건수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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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모파스뉴스 엔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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