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 ‘X to Z’, 한일 무대에서 시작하는 일곱 색의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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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라는 단어에는 늘 조금 특별한 떨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 수도 있지만, 그래서 가장 선명한 에너지가 나오기도 하죠. 에이엔이 첫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X to Z’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이제 막 펼쳐질 팀의 이야기에 첫 장을 넘기는 느낌을 줍니다.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멤버들이 한 팀의 호흡을 맞추는 일은...

데뷔라는 단어에는 늘 조금 특별한 떨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 수도 있지만, 그래서 가장 선명한 에너지가 나오기도 하죠. 에이엔이 첫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X to Z’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이제 막 펼쳐질 팀의 이야기에 첫 장을 넘기는 느낌을 줍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멤버들이 한 팀의 호흡을 맞추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말투와 익숙한 방식은 달라도, 음악을 대하는 마음과 무대 위 목표가 같다면 그 차이는 오히려 팀만의 색이 될 수 있겠죠.

‘X to Z’라는 제목은 시작과 끝 사이의 긴 여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데뷔 곡이 모든 답을 들려주기보다 앞으로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 보여 주는 선언처럼 느껴지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첫 무대에서 보여 줄 퍼포먼스와 표정이 팀의 방향을 조금씩 설명해 줄 것 같아요.

현지 음악 프로그램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동 폭을 넓혀 가는 과정도 반갑습니다. 무대 하나, 인터뷰 한마디, 짧은 영상 하나가 모여 관객에게는 멤버의 이름과 성격을 기억하게 하는 계기가 되니까요.

에이엔의 첫 계절이 조급하지 않고 즐겁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곱 명이 함께 써 내려갈 ‘X to Z’의 다음 문장이 어떤 색일지, 앞으로의 무대를 통해 확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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