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O! NEW E!volution VI, 단독 콘서트 전 체크할 포인트
공연 소식이 들리면 날짜부터 저장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세트리스트를 먼저 상상하는 편인가요? 밴드 공연은 같은 곡도 그날의 호흡과 연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소식 하나만으로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원위 O! NEW E!volution VI는 그런 기대를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원위는 9월 19일과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O! NEW E!volution...


공연 소식이 들리면 날짜부터 저장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세트리스트를 먼저 상상하는 편인가요? 밴드 공연은 같은 곡도 그날의 호흡과 연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소식 하나만으로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원위 O! NEW E!volution VI는 그런 기대를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원위는 9월 19일과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O! NEW E!volution VI’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브랜드 공연의 여섯 번째 시리즈이며, 최근 정규 3집 面 : Unknown Atlas의 수록곡을 포함한 무대가 예고됐습니다.[1] 아직 공연 전인 만큼 이 글에서는 현장 후기가 아니라, 공연을 기다리며 음악을 더 재미있게 만나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공연 전에는 재생목록을 한 번만 넓혀 보기
공연 전에 모든 곡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대신 최근 앨범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한두 개 고르고, 그 곡과 결이 다른 예전 곡을 한두 개 더 붙여 보세요. 한 방향으로만 이어지는 재생목록보다, 강한 곡과 잔잔한 곡이 번갈아 나오는 흐름이 밴드의 폭을 더 잘 느끼게 해 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답 같은 예상 세트리스트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공연은 예상했던 곡이 나왔을 때도 즐겁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곡이 들릴 때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하니까요. 그냥 ‘이 노래가 라이브에서는 어떻게 들릴까’라는 질문 하나만 남겨 두면 충분합니다.

브랜드 공연의 숫자보다 이어지는 시간
‘VI’라는 숫자를 보면 시리즈의 시간이 먼저 느껴집니다. 같은 이름으로 공연이 이어진다는 것은, 그 사이에 쌓인 앨범과 무대, 그리고 팬들의 기억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시리즈를 모두 알아야 할 것 같지만, 사실 한 번의 공연을 처음 만나는 데는 좋아하는 노래 몇 곡이면 충분해요.
오히려 처음 보는 무대라면 멤버별 연주를 하나씩 따라가 보는 재미가 큽니다. 기타가 앞으로 나오는 구간, 드럼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순간, 보컬의 호흡이 달라지는 부분을 가볍게 살피다 보면 라이브가 음원과 다르게 남는 이유가 보입니다. 녹음된 노래의 완성도와 현장의 순간성은 서로 다른 즐거움이니까요.
예매 정보는 한 번 더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기
공연을 실제로 보러 갈 예정이라면 일정과 예매처는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현재 안내된 일정에 따르면 팬클럽 선예매는 8월 2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8월 26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1] 예매 공지는 변경될 수 있으니, 캘린더에 메모할 때도 시간과 예매처를 함께 적어 두면 덜 헷갈립니다.

원위 O! NEW E!volution VI를 기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곡을 다시 듣고, 최근 앨범에서 새로 마음에 드는 곡을 하나 찾아 두고, 공연 날까지의 시간을 천천히 즐기면 됩니다. 라이브 무대는 결국 같은 노래를 새로운 장면으로 바꾸는 자리니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