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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뷰티

토마토 코어 메이크업, 레드오렌지 한 방울로 완성하는 맑은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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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메이크업은 진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오늘 컨디션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는 쪽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레드와 오렌지 사이의 선명한 기운을 살린 토마토 코어 메이크업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어요. 잘 익은 토마토처럼 따뜻하면서도 맑은 색감을 치크와 립에 가볍게 더하는 흐름입니다.

토마토 코어 뜻, 빨강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

토마토 코어는 단순히 새빨간 립을 바르는 스타일과는 조금 다릅니다. 맑은 코랄 레드, 레드오렌지, 살짝 투명한 브라이트 레드처럼 피부 위에서 생기 있게 보이는 색의 범위가 넓어요. 채도가 너무 높으면 부담스럽고 너무 탁하면 얼굴이 칙칙해 보일 수 있어서, 내 피부 톤과 옷 색을 함께 보며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토마토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생기 메이크업

레드오렌지 치크는 얇게 여러 번

레드오렌지 치크는 처음부터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 아주 소량을 얇게 펴 바르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광대 앞쪽에 넓게 퍼뜨리기보다 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세요. 립은 같은 계열의 틴트를 얇게 올리고, 눈가에는 베이지나 피치 톤을 남겨 두면 색감이 한곳에만 몰리지 않습니다.

선명한 레드 계열로 표현한 토마토 코어 룩

토마토 컬러 메이크업, 네일과 옷까지 이어 보기

토마토 컬러 메이크업은 얼굴에만 머물지 않아도 예쁩니다. 투명한 레드 네일을 곁들이거나, 흰 셔츠와 데님처럼 담백한 옷차림에 작은 레드 포인트를 더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메이크업이 튀기보다 전체 스타일에 리듬을 만드는 방식이라, 평소 강한 색이 어려웠던 사람도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합니다.

토마토와 레드 의상으로 완성한 여름 메이크업 분위기

마무리: 생기는 진하게가 아니라 선명하게

토마토 코어의 매력은 색을 많이 쓰는 데 있지 않습니다. 얼굴에 원래 있던 혈색을 조금 더 또렷하게 보이게 하는 데 있죠. 다음 메이크업에서는 레드오렌지 한 방울만 더해 보세요. 생각보다 가볍고 싱그러운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양기주 기자

모파스뉴스 욕실 뷰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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