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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Hootie Frutti, 리듬과 군무가 살아나는 WILD 무대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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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귀를 잡아끄는 곡은 대개 리듬에서 차이를 만듭니다. 가볍게 시작하는 듯하다가도 드럼과 퍼커션이 곡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면, 화면을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박자를 타게 되죠. KATSEYE Hootie Frutti는 그런 리듬 위에서 멤버들의 군무와 표정 연기가 함께 살아나는 무대입니다.

‘Hootie Frutti’는 세 번째 EP ‘WILD’의 타이틀곡으로 공개됐습니다. 강한 타격감의 비트와 팝 사운드가 섞인 곡이라, 음원으로 들을 때와 퍼포먼스로 만날 때의 인상이 또 다르게 다가옵니다.

첫 번째 포인트는 후렴을 밀어 올리는 리듬

이 곡의 매력은 소리를 촘촘하게 채우기보다, 리듬이 비어 있는 순간을 잘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멤버들의 동작이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 타이밍에 비트가 들어오면서 화면의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무대를 볼 때는 후렴 시작 전 잠깐의 호흡과, 그 직후 동작이 크게 전환되는 부분을 눈여겨보면 좋습니다.

KATSEYE Hootie Frutti 공연 무대 이미지

군무는 모두가 같은 동작을 맞출 때만 멋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명이 중심을 잡고 다른 멤버들이 시선을 옮겨 가게 만드는 흐름도 중요합니다. KATSEYE는 파트가 바뀔 때 표정과 동선을 함께 바꾸며 무대에 계속 새로운 장면을 만듭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WILD가 보여주는 색감

‘WILD’라는 이름은 이번 활동의 시각적인 분위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화려한 색감과 빠른 장면 전환은 곡의 에너지를 그대로 확장합니다. 특히 영상에서는 의상, 조명, 세트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아 같은 곡도 여러 번 보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KATSEYE Hootie Frutti 콘셉트 이미지

KATSEYE Hootie Frutti 무대는 세밀하게 짜인 동작을 찾는 재미와, 한 번에 밀려오는 분위기를 즐기는 재미가 함께 있습니다. 처음에는 리듬을 따라가고, 두 번째 감상에서는 각 멤버가 전면으로 나서는 순간을 따라가 보세요. 짧은 곡 안에 들어 있는 퍼포먼스의 밀도가 더 또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

모파스뉴스 엔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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