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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고스트 마켓’ 밤시장과 유령 랜턴이 만드는 판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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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고스트 마켓이라는 제목을 보면 저는 밤이 내려앉은 시장 골목과 가게마다 다른 빛을 내는 랜턴부터 떠올려요. 낮에는 평범해 보이던 장소가 밤이 되면 전혀 다른 세계로 바뀌는 이야기는, 걷는 장면만으로도 궁금증을 만들잖아요. 유령과 시장이라는 낯선 조합이 어떤 따뜻한 모험으로 이어질지 기대하게 돼요.

시장은 이야기가 계속 만나는 장소예요

저는 판타지 영화에서 시장이 나오면 물건보다 사람과 소리, 조명이 어떻게 섞이는지 먼저 봐요. 누군가 길을 잃고, 낯선 물건을 발견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고스트 마켓도 각 가게와 랜턴이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무서움보다 호기심이 남는 밤을 기대해요

유령이 등장하는 이야기도 빛과 색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무섭기보다 신비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어두운 골목 끝에 따뜻한 빛 하나가 보일 때, 다음 장면을 더 보고 싶어져요. 픽사 고스트 마켓도 밤시장의 소란스러움과 유령 랜턴의 부드러운 빛을 함께 보여 주며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만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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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모파스뉴스 엔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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