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MS Hyper-Ego Blue Blood’ 푸른 날개와 음반의 결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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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MS Hyper-Ego와 Blue Blood라는 이름을 함께 보면 저는 차가운 푸른색, 넓게 펼쳐진 날개, 그리고 둥글게 돌아가는 음반의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요. 앨범의 제목은 듣기 전부터 세계관의 문을 열어 주고, 타이틀곡은 그 안에서 가장 먼저 손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첫 재생에서 어떤 소리가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올지 기다리게 돼요.
Blue Blood라는 제목은 색부터 상상하게 해요
저는 색이 들어간 곡 제목을 보면 멜로디보다 먼저 화면의 온도를 상상해요. 파란색은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도 있고, 강하게 빛나는 느낌도 있어서 리듬과 보컬의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더라고요. Blue Blood도 어떤 신스와 보컬의 결로 그 색을 만들지 궁금해요.
앨범 전체를 듣는 순서가 남기는 재미예요
타이틀곡을 먼저 들은 뒤 수록곡으로 가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연결이 들릴 때가 있어요. 저는 앨범명과 곡 제목을 천천히 비교하면서 반복되는 단어나 이미지를 찾는 편이에요. ARTMS Hyper-Ego도 날개, 픽셀, 푸른빛처럼 서로 다른 이미지가 어떤 하나의 감정으로 이어질지 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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