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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꽃이 아니면 어떤가’ 가사 낭독 콘텐츠, 시처럼 듣는 감상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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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꽃이 아니면 어떤가 낭독 콘텐츠를 보면서 저는 같은 말도 노래로 들을 때와 누군가의 목소리로 천천히 들을 때 전혀 다른 자리에 닿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멜로디를 잠시 내려놓고 문장만 따라가면, 그동안 흘려보냈던 마음이 조금 더 또렷하게 남기도 하더라고요.

노랫말을 시처럼 만나는 방식이에요

이번 콘텐츠는 여러 목소리가 가사를 한 편의 시처럼 이어 읽는 흐름이에요. 저는 누가 읽느냐에 따라 같은 문장도 다르게 들리는 점이 재밌어요. 익숙한 노래를 다시 듣기 전에 낭독부터 만나 보면, 곡이 건네는 위로를 나만의 속도로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원곡과 함께 들어보면 좋은 지점이에요

원곡은 리듬감 있는 트로트 결을 바탕으로 하지만, 낭독에서는 말의 호흡이 앞에 와요. 저는 먼저 문장으로 감정을 만난 뒤 음악으로 돌아가 보는 편이에요. 송가인 꽃이 아니면 어떤가는 내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를 보내는 마음을 떠올리고 싶을 때 조용히 들어보기 좋은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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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모파스뉴스 엔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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